자주 활동하지 않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알림이 울리거나, 새로운 메시지가 있다는 붉은 표시가 뜬 것만으로도 신경이 쓰일 때가 있다.

이런 카톡방을 따로 지정해 숨기는 방식으로 카톡방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기능이 카카오톡에 추가됐다.

카카오는 “완전히 방에서 나가지 않더라도 자주 활동하지 않는 1대1 혹은 단체 카톡방을 보관해 숨길 수 있는 ‘조용한 채팅방’ 기능을 도입했다”며 “숨겨진 채팅방은 알림이 꺼지고 읽지 않은 배지 카운트도 표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지 카운트는 카톡방 우측 혹은 카톡 앱 아이콘 위에 ‘아직 읽지 않은 메시지가 있다’는 의미로 표시되는 붉은 숫자다.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사용자는 앱 설정에 들어가 실험실 항목에서 ‘조용한 채팅방’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이후 특정 카톡방을 길게 누르면 작은 메뉴창이 뜨고, 여기서 ‘조용한 채팅방으로 보관’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조용한 채팅방이라는 이름으로 보관함이 만들어지고, 해당 보관함에 들어가면 조용한 채팅방으로 지정한 여러 카톡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보관함에 넣은 카톡방은 모두 알림이 자동으로 꺼지고, 배지 카운트는 회색으로 눈에 잘 띄지 않게 표시된다.

달갑잖은 단톡방, 새 메시지 오면 뜨는 1 숨길 수 있다 (chosun.com)

댓글 남기기